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맥주는 오리온 더 드래프트 (Orion The Draft)입니다.
이름만 봐서는 오리온에서 맥주를 만들었나? 생각이 들었는데, 아니였습니다.
일본 오리온 맥주 주식회사에서 만든 맥주더라구요.
일본 내 오키나와에서는 50%를 넘는 굉장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현민의 맥주로 사랑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1. 오리온 더 드래프트 정보
• 제품명 : 오리온 더 드래프트 (Orion The Draft)
• 맥주 종류 : 라거 (Lager)
• 원산지 : 일본
• 가격 : 5,000원 (3캔에 12,000원, 이마트24)
• 브루어리 : 오리온 맥주 주식회사
• 도수 : 5%, 500mL
• 칼로리 : 210kcal (100mL 당 42kcal)
• 원료 : 맥아, 홉, 오키나와산 보리, 쌀, 옥수수, 옥수수 전분
• 영양성분 : 100g 당 단백질 0.3-0.6g, 지질 0g, 당질 3.0g, 식물섬유 0g, 염분 0-8m
2. 오리온 더 드래프트 품평
1) 향 :
홉향과 살짝의 풀냄새가 나는데, 아로마 향도 조금 올라옵니다.
2) 맛 :
첫 맛은 달달한 과일맛(레몬이라고 해야되나요. 뭐라 딱 형용할 수 없네요.)이 살짝 올라옵니다.
그 뒤에 은은한 홉향이 따라오네요. 약간 필스너 스타일의 라거 같습니다.
부드러운 맛이나 끝엔 씁쓸한 맛이 증폭됩니다.
끝 맛은 오래가는 편입니다.
풀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홉향이 씁쓸하니 좋네요.
맛은 깔끔한 맛입니다.
절제된 표현으로 라이트한 바디감을 표현했습니다.
거품은 매우 부드러운편이며,
계속 먹다보면 씁쓸한 맛 때문인지 입 안에 자극이 느껴지네요.
3) 색깔 :
깔끔한 황금 빛 보리색입니다.
일반적인 라거 색깔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3. 마치며
일본 라거는 한국 라거와 다르게 홉향이 좀 더 강한 느낌입니다.
자연의 풀향도 살짝 나구요.
그에 비해 한국 라거는 홉향을 강조하기보단 탄산감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바디감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사람과 한국사람의 맥주 취향차이로 인한 것이겠지요.
양국가 별 표현 방식의 차이가 있는게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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