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민커넥트에 대해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스펙
튼튼한 두 다리, 열정
저는 도보로 배달을 했습니다.
따라서 준비물은 별로 필요하진 않았어요. 복장도 자유롭습니다.
단, 안전교육 이수는 꼭 해야합니다.
1. 배민커넥트 부업을 위해선 안전교육 이수 필수
배민커넥트를 처음 가입하게 되면 2개의 교육을 이수 후 퀴즈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배달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https://woowahan.wisehrd.com/login.do
2. 배민커넥트 과연 돈이 될까?
모두들 궁금해하실텐데요.
저는 도보, AI추천배차 모드, 하나씩 배달하기 Off로 진행했습니다.
도보라 그런지 콜이 많이 잡히진 않습니다.
어차피 제가 사는 곳에서 쉬다가, 콜이 들어오면 나가서 배달을 하는 구조여서 크게 상관은 없었네요.
1일차엔 1건의 콜을 잡았고 2,500원의 수입을 벌었습니다. (총 7분)
2일차엔 4건의 콜을 잡았고 12,900원의 수입을 벌었습니다. (총 60~70분)
특히 2일차에는 비까지와서 기상할증 5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1일차 데이터는 날라갔기 때문에 2일차 배달료 정산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1일차엔 2,500원을 벌었습니다.
2일차 | 1번 (찜닭집) |
2번 (밥집) |
3번 (닭볶음탕집) |
4번 (분식집) |
구간배달료 | 2,300 | 2,350 | 2,200 | 2,450 |
픽업비용 | 1,000 | 1,000 | 1,000 | 1,000 |
전달비용 | 1,000 | 1,000 | 1,000 | 1,000 |
거리비용 | 300 | 350 | 200 | 450 |
할증 | - | - | - | - |
추가할증 | - | - | 200 | - |
추가 프로모션 | 400 | 400 | 400 | - |
추가 프로모션 | 200 | 200 | 200 | - |
구간배달 프로모션 | - | - | - | 100 |
기상할증 | 500 | 500 | 500 | - |
합계 | 3,400 | 3,450 | 3,500 | 2,550 |
[도보 기준]
구간 배달료 = 픽업비용+전달비용+거리비용입니다.
픽업비용/전달비용은 1,000원으로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거리비용 : 거리 계산기준은 Door to Door 거리입니다.
<참고용 - 배달했던 거리 기준 >
1번집의 거리 : 0.547km
2번집의 거리 : 0.694km
3번집의 거리 : 0.367km
4번집의 거리 : 0.832km
즉,
거리비용 = (거리 + 0.1) * 5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네요.
추가 프로모션은 처음 배달 4건 까지만 주는 듯 보입니다.
기상할증은 비가 아주 조금씩 올 때는 붙지 않았습니다. (4번 분식집)
3. 배민커넥트 배달 방법
배민커넥트 신규배차를 켜놓고 기다리면 알람이 뜹니다.
이 때 수락을 하면 주문 정보가 아래와 같이 뜨는데요.
가게에 가서 끝자리 49NU가 적힌 영수증을 찾아서 들고가면됩니다.
이 때 가게에 도착하면 가게도착 버튼을 누르고, 픽업을 하게되면 픽업 버튼을 누르셔야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배달을 완료하시면 됩니다.
4. 배민커넥트 초보자의 멘붕 순간
1) 처음 배달의 떨림
가게안으로 들어가서 배달봉지를 받는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제가 혹시나 잘 못 집어갈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두 세번 보고서야 픽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도 다시 확인한 건 안 비밀..ㅎㅎ)
2) 가게 위치를 못찾아서 멘붕이였습니다.
분명 1층이라고 나와있는데 건물 지도도 없고 멘탈이 갈리더군요..
알고 보니 반층 계단이 있는데 결론은 둘 다 1층이였습니다..ㅎㅎ
이렇게 가게위치를 찾지 못하면 멘붕이 오더라구요
3) 실수로 이중콜을 잡아버림
도보로 배달을 하다보니까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정해진 시간내에 못 갈까봐 노심초사하며 배달을 가던 중, 실수로 배달 중에 콜을 하나 더 잡아버렸습니다..!
초보이신 분들은 설정에 들어가셔서 하나씩 배달하기 ON을 추천드립니다.ㅎㅎ
4) 가게에서 음식 조리 시간이 늦어질 때
조리시간에 맞춰 간 집에서 10분 이상을 기다렸습니다..
배달집이였으나, 손이 엄청 느리시더라구요.
전 전업이 아니라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전업 라이더분들께선 엄청 짜증날만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5) 배달용 가방이 없는 것
배달용 가방이 필수는 아니지만, 가끔 봉다리 두개를 들어야할 때가 있습니다.
폰도 보고 봉다리도 두개 들어야하고 비까지 오니까 정신이 아득해지더라구요.
처음 도보로 배달할 땐 딱히 준비물이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가방정도는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배민원에서 오셨어요?
전 배민커넥트가 배민원인지 몰랐습니다..
픽업하는 가게마다 "배민원에서 오셨나요?"라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어물쩡 배민에서 왔습니다라고 하면서 제 배달 중인 폰 화면을 보여드렸습니다..ㅋㅋ
알고보니 배민커넥트가 배민원으로 시킨 음식들을 배달해주는 것이더라구요.
24.10.28 추가
7) 아무 것도 모른채 똥콜을 잡았을 때
거리는 멀고 돈은 조금 주지도 모르고 똥콜을 덥썩 잡았습니다.
보니까 도보로 1키로 정도 되는데 2,500원 밖에 안 주더군요..
어쩔 수 없이 배달은 했지만 황금시간대를 다 놓쳤습니다.
8) 술 배달을 할 때
술을 배달하려면 신분증 확인을 해야합니다.
분명 나이 지긋하신 분이였는데, 신분증 요청을 하니 그분도 당황 저도 당황..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9) 번화가면 콜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분명 번화가면 배달이 많을 거라 생각하고 무작정 번화가로 갔습니다.
하지만 콜은 집에서 받는 거랑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잡히더라구요.
특히 점심시간인 12시~2시 사이엔 콜이 1개뿐이였습니다..
피곤은 한데 쉴 곳도 없고 매우 힘들더라고요.
알아보니 오토바이 > 자동차 > 전기자전거 / 전동퀵보드 > 자전거 > 도보 순으로 배달이 배정되기 때문에,
번화가 콜은 대부분이 도보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배달하시는 분들이 많이 가져가는 것 같았습니다.
* 도보는 반드시 집에서 쉬다가 산책나가는 느낌으로 배달을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
마무리
5. 결론
운동삼아 배민커넥트를 시작했는데, 연속으로 콜이 잡히는 경우가 제일 베스트인 것 같더라구요.
2일차엔 연속적으로 콜이 들어와서 거의 1시간만에 12,900원을 벌었습니다.
여기서 평상시라고 가정하면 1,800원은 초기 프로모션과 기상 프로모션 1,500원을 빼서 9,600원을 벌었네요.
1시간에 9,600원이면 살짝 아쉽지만 동네산책한다고 생각하면 9,600원 정도는 쏠쏠할 듯하네요.
이건 배달 이틀했을 때 느낀 결론입니다.
현재는 배달한지 3주차 정도 되었구요.
보다 상세한 내용의 리뷰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려요.
https://imnotarobot.tistory.com/85
저와 함께 배민커넥트 부업을 시작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입해주시면 추천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baeminconnect.onelink.me/k618/3ccpic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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